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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1일 12시 27분 KST

눈곱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왜 매일 아침 생기는 것인가?

portrait of mature man awaking rubbing his eyes
BreBa via Getty Images
portrait of mature man awaking rubbing his eyes

누구나 아침에 일어나면 눈부터 비빈다.

잠든 동안 기름과 점액, 피부 세포 등이 눈가에 모여 바스락거리는 작은 뭉치가 된 것을 우린 눈곱이라고 하는데, 자연적인 신체 활동의 일부이며 낮에도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애벗스포드 하이스트리리트 안과 센터의 하비르 시안 박사는 "눈을 깜빡할 때마다 새로운 액체가 눈동자 위에 있던 액체를 대체한다. 그런데 잠을 자는 동안은 눈 안에서 수분 교체가 못 이루어져 밖으로 밀려나와 응어리가 진다"라고 허핑턴포스트 캐나다에 설명했다.

eye crust

그런데 눈 안의 분비물과 박테리아 수치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눈곱의 성분에도 다 차이가 있다고 한다. 즉, 딱딱한 뭉치에서 끈적거리는 액체를 매일 비벼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의 눈곱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눈곱의 양과 상관없이 염증, 감염, 또 눈 다래끼 같은 지병을 방지하기 위해서 눈꺼풀을 잘 세척하라고 시안 박사는 권장한다.

눈과 눈꺼풀을 세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물에 베이비 샴푸 같은 연한 비누 성분을 풀어 수건을 이용하는 거다. 따뜻하게 적신 수건으로 눈가를 돌며 살짝 닦아내면 된다.

일반적인 눈곱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눈곱 색깔이 변색되는 경우는 유념해야 한다.

"눈가의 노란색이나 초록색 눈곱은 박테리아 균이 눈 외부에 결집된 상태일 수 있는데, 심각한 경우엔 박테리아 감염을 의미한다."라고 시안 박사는 주의한다. 박테리아 감염 현상 중에 또 하나는 끈적거리는 눈곱이다.

문제가 아주 심각할 땐 분비물이 속눈썹에까지 낄 수 있는데, 그럴 경우엔 곧바로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고 안약을 처방받도록 하라고 한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CA의 'What Is Eye Gunk And Why Do We Get It?'(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