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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1일 10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1일 10시 09분 KST

20대 총선에서 눈여겨볼 중요한 한 가지(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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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앞두고 '성 소수자의 인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는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다.

성 소수자 인권단체 등은 '성 소수자 유권자 선언'을 골자로 하는 '레인보우 보트(Rainbow vote)'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레인보우 유권자 선언

: 성 소수자 유권자와 성 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선언에 참여함으로써 '혐오'가 아닌 '평등'을 위해 투표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

2. 성 소수자 혐오 조장 정치인 낙천/낙선 운동

3. 성 소수자 인권 정책 제안

4. 입법 및 국정감사 등 의정 감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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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보트 측은 캠페인에 돌입한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성 소수자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득세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버젓이 국가인권위원회 법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항 삭제를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국회의원들이 이런 행사를 지원하는 상황입니다. 거대 양당 대표가 보수기독교계를 찾아가 성 소수자 시민의 존재를 부정하고 존엄성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무시와 모욕을 더는 감내할 수 없습니다. 무지와 편견을 탓하며 변화를 미룰 수도 없습니다. 성 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역행하는 정치권의 구태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성 소수자 혐오 발언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현실을 바꿔야 합니다. 성 소수자들도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입니다. 성 소수자와 지지자들이 혐오와 차별에 맞서 존엄과 인권을 위해 투표할 때, 평등한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성신문에 따르면, 정욜 성 소수자 인권활동가는 캠페인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다.

"'우리 동네에도 성 소수자가 있을까? 몇 명이나 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레인보우보트(RAINBOW VOTE)'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들에게 당신 지역구에도 성 소수자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어요."

21일 오전 1시 기준으로 레인보우 보트 캠페인에 동참한 이들은 모두 4001명.

성 소수자 당사자, 그리고 성 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시민이라면 여기에 들어가 캠페인에 동참하면 된다.

레인보우 보트 측은 "한국에서도 많은 성 소수자가 누군가의 가족, 친구, 이웃으로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치적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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