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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1일 08시 1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1일 08시 17분 KST

새누리당은 차마 유승민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지도부는 또 결정하지 못했다.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는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폭풍이 두려운 새누리당은 누구도 차마 총대를 메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1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었으나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공천을 담당하는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가 계속 서로에게 결정을 미루는 상황이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유승민 자진사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지만, 유 의원은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선거운동도 중단한 채 집에 머물며 공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일(24, 25일)이 며칠 안 남아 새누리당이 계속 미룰수만은 없다.

'원조 친박'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낙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유 의원마저 낙천한다면 새누리당의 '공천 학살' 갈등이 표면화될 가능성이 크다.

"알아서 나가라"

Posted by 허핑턴포스트코리아 on Friday, March 1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