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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0일 12시 3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0일 12시 32분 KST

이 바둑기사가 한복을 입고 대국에 참여한 사연(사진 2장)

지난 3월 19일, 서울 한국기원에서는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대국이 열렸다. 이날 대국에 참여한 건, 김혜림 2단과 김윤영 4단.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혜림 2단은 “김윤영 4단에게 199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그리고 이날 대국에서는 김혜림 2단의 한복의상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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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2단은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역시 프로바둑 기사인 김진훈 3단이다. 김혜림 2단은 이날 결혼식이 끝난 후, 입었던 한복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 대국장으로 달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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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왼쪽 뒤에 있는 남자가 바로 김진훈 4단이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혜림 2단은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 날 시합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 그것도 생방송 바둑리그라고 하니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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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는 "국내 프로기사 부부는 2004년 김영삼ㆍ현미진 부부가 첫 커플 탄생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이상훈ㆍ하호정(2005년), 박병규ㆍ김은선(2011년), 최철한ㆍ윤지희(2012년), 윤재웅ㆍ김세실(2015년)등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