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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8일 12시 44분 KST

산토리니는 구름 속에서 더 빛난다(사진 11장)

santorini

런던 출신 사진작가 미칼 휴니위츠는 관광객이 뜸한 계절에 산토리니 섬을 찾았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휴양지 중에 하나다. 화산과 석양, 또 그 아름다운 건축물은 수많은 사진 애호가의 주제가 돼왔다.

페리선이 취소되는 바람에 아테나에서 산토리니를 향한 마지막 비행기를 겨우 탔다고 한다. "로맨틱한 섬이죠.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의 공해가 적어서 밤 하늘이 정말로 멋있는 곳이에요."라고 휴니위츠는 허핑턴포스트 그리스에 이야기했다. 그런데 처음 도착한 저녁은 "너무 어두워서 오히려 음침한 느낌이었어요. 지중해 답지 않았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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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동안 '인디아나 존스' 같은 순간도 겪었다고 그는 말한다. 중심을 잃고 낭떠러지에서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질 뻔했다는 거다. "긁힌 손바닥에선 피가 났어요. 아드레날린으로 정맥이 쿵쿵거렸죠. 몇 센티미터만 잘 못 디뎠더라도 추락했을 거예요."

그런데 산토리니를 여러 차례 덮은 구름은 이번 여행에 아무 문제가 안 됐다고 한다. 아니, 덕분에 매우 독특한 이미지들을 촬영할 수 있었다는 거다.

"그리스에 꼭 다시 돌아올 거예요."라고 휴니위츠는 약속했다. "늘 그리스 신화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어릴 때 아버지가 그리스에 대한 책을 선물하셨죠. 전 또 비잔틴 제국에 대한 관심도 많아요. 사실 우리 문명의 시초가 그리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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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위츠는 현재 가난과 폭행을 피해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도망친 중미 출신 난민들과 그 사람들을 돕는 미국 여성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몰두하고 있다. 휴니위츠는 "그녀들을 만난 것 자체가 영광이었어요. 비극과 사랑과 연민이 넘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겸허할 수밖에 없죠"라고 난민들과의 만남을 설명했다.

미칼 휴니위츠의 작품은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더 볼수 있다. 휴니위츠가 산토리니에서 촬영한 멋진 구름 사진들을 아래서 더 보자.

Photo gallery 구름에 더 빛나는 산토리니 섬 See Gallery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GR의 Τα χρώματα της Σαντορίνης είναι υπέροχα ακόμα και με συννεφιά και οι φωτογραφίες του Michał Huniewicz το αποδεικνύουν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