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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6일 13시 2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16일 13시 28분 KST

이명박, 친이계 공천 줄탈락에 "나라가 매우 걱정스럽다"고 한 마디 하다

연합뉴스

MB가 나라를 걱정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퇴임 후 정치 현안에 거리를 뒀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6일 새누리당의 4·13 총선 후보 공천 결과 당내 친이계가 잇따라 탈락한 데 대해 이례적으로 한 마디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측근들에게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때에 매우 걱정스럽다. 이번 공천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이계 전·현직 의원들의 컷오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셈이다.

공천관리위가 전날 발표한 제7차 공천 심사 결과에서는 친이계 좌장이었던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주호영 조해진 의원, 강승규 전 의원,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이 경선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출마 지역이 단수·우선추천지로 선정돼 공천에서 탈락했다. 또 정문헌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관광 비서관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연합뉴스 3월 16일 보도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5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출판기념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아직 3년 남았는데 (박 대통령이) 열심히 하고 있다. 한창 일할 때다."며 '조언할 게 있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는데 무슨 조언을 하느냐?"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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