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3월 16일 08시 22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16일 08시 23분 KST

이세돌이 알파고 이길거라던 한국 1위 박정환은 누구?

이세돌 9단이 한 인터뷰에서 박정환 9단을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기사로 꼽아 박정환 9단이 누구인지 다들 궁금해 하고 있다.

그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알파고의 실력에 대한 질문에 “알파고가 잘 두는 것은 맞지만 바둑의 신 정도는 아니다. 내가 아니라 젊은 프로 기사인 박정환 선수가 뒀다면 충분히 이겼을 것이다 ”고 말했다.

db

박정환 9단은 현재 한국 랭킹 1위, 세계 랭킹 3위(어제까지 2위)에 이름을 올린 젊은 기사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혼성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딴 바 있으며 후지쓰배와 LG배 등의 세계 대회를 휩쓴 바 있다. 통산 국내대회 15회, 세계대회 6회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1993년생으로 이제 한국 나이로 24살 이세돌 9단과 10살 차이인 그는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에 이어 한국 바둑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꼽힌다.

매거진 S에 따르면 그의 기풍은 '무결점'이라고 한다.

강한 공격에는 유연하게 대응하다 카운터를 노리는 아웃복서와 같고 견고한 방어를 펼치는 상대에게는 날카로운 창이 되어 급소를 찔러가기도 한다. 뚜렷하게 드러나는 성향은 없지만 어떤 상대에게도 약점을 보이지 않아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그의 바둑을 두고 ‘무결점’이라 불렀다. -매거진 S(1월 26일)

특히 그는 매거진 S와의 인터뷰에서 커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질문자 : 그럼 (커제와) ‘말’이 아니라 ‘실력’으로는 충분히 붙어 볼 만하다는 것인가요?

박정환 : “그렇죠. 몽백합배를 통해 커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지만 그만큼 약점도 많이 노출됐거든요. 강하긴 하지만 극복 못할 상대 같지는 않고, 앞으로 세계대회에서 만나면 결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매거진 S(1월 26일)

PRESENTED BY 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