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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3일 13시 5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13일 19시 25분 KST

이세돌 처음으로 이겼다(4국 결과)

이세돌 "3연패 후 1승, 너무 기쁩니다."

이세돌 "3연패를 당하고 1승을 하니까 너무 기쁩니다"

Posted by YTN on Sunday, March 13, 2016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이세돌 9단은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알파고에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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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반, 중앙싸움에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중앙에서 보여준 '끼움수'는 역사에도 남을 만한 '신의 한수'로 해설자와 관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 수로부터 보여준 이세돌의 수읽기는 굉장했고 알파고는 흔들렸다.(한게임바둑 3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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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문사이트 타이젬은 "백78로 끼운 수가 알파고의 에러를 유발한 이세돌의 한 수였다"고 평했다.

이후 알파고는 프로기사들이 실수라고 평가한 의문의 수를 남발했다.

1초당 10만 가지 수를 계산한다는 알파고는 패색이 짙어진 이후에도 30여 수를 더 뒀지만, 도저히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나오지 않자 이세돌의 180수가 놓인 후 항복 선언을 했다.(연합뉴스 3월13일)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79수 때 70%였던 승률이 87수 때에는 상당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축하했다.

"오늘 이세돌 9단이 너무 잘해서 알파고가 극복할 수 없었다."

지난 1~3국에서 이세돌 9단은 내리 패하면서, 5판 3승제인 이번 매치 패배를 확정했다. 마지막 5국은 오는 15일(화)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스타크래프트로 알파고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