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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7일 05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07일 05시 42분 KST

"성폭행하겠다" 협박 들어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최근 한 여대생은 페이스북에 '여성인권'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다.

SBS에 따르면, 이 대학생이 들은 협박 중에는 "성폭행하겠다"는 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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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SNS 인기 작가도 공격에 가세하면서,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갔다고 피해자는 전한다.

하지만, 이 대학생은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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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에 가까운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페이스북에 신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문제는 페이스북처럼 본사가 외국에 있는 SNS는 가짜 계정을 만들기가 쉬워서 악성 댓글을 단 사람을 찾아내 처벌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단 겁니다.


[외국 포털(SNS) 같은 경우는 실제로 사업자와 연락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수사 자체가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해자들은 참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방지할 수단도, 처벌할 방법도 없다며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 옳은지 SNS 운영 업체와 수사기관 모두 되돌아볼 때입니다.(SBS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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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스북 커뮤니티 규정에는 "성폭력이나 성적 착취로 위협하거나 권장하는 콘텐츠는 삭제된다"고 나와 있다.

성폭력이나 성적 착취로 위협하거나 권장하는 콘텐츠는 삭제됩니다.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착취 및 성적 학대 행위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또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폭력을 묘사하는 사진이나 동영상, 앙갚음을 목적으로 공유한 이미지 또는 이미지 속 인물의 허락 없이 공유한 사진은 삭제됩니다.

Facebook에서 말하는 성적 착취에는 성적 자료 판매, 미성년자가 개입된 모든 성적 콘텐츠, 은밀한 이미지를 공유하겠다는 위협, 성적 서비스에 대한 제안이 포함되며, 필요한 경우 관련 콘텐츠를 사법당국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성적 서비스 제안에는 매춘, 알선 서비스, 음란 마사지, 성적 행위가 찍힌 동영상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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