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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6일 13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06일 13시 47분 KST

새누리 경기도당, '욕설 논란' 예비후보에 탈당 권유

채널A

여성 당원에게 4·13 총선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를 걸었다가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새누리당 류화선(67) 경기 파주을 예비후보가 당의 중징계를 받았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2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류 후보에게 탈당 권유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탈당 권유는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당원에 대해 그동안의 역할 등을 고려해 제명 대신 내리는 처분이다.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류 후보는 탈당 권유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제명 처분된다.

새누리당은 당 이념 위반·해당 행위 등을 할 경우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받도록 하고 있다.

류 후보는 지난달 26일 안심번호로 한 여성단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원의 이름을 물으며 지지를 호소한 뒤 '별 거지 같은 X한테 걸렸네', '거지 같은 X한테 걸리니까 김 새 가지고 또 에이' 등 독백 형태의 발언을 했다.

전화 통화 내역이 공개되자 류 후보는 "전화가 끊어진 것으로 알고 혼잣말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상대가 전화를 끊었으면 자신도 끊는 것이 정상인데, 녹취해서 언론에 제보까지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