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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5일 07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05일 07시 24분 KST

'오늘의 유머'가 김한길 의원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

연합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야권통합'에 대한 국민의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종인 대표와 통화까지 하며 의견 조율을 했던 김한길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은 이날 결과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3월4일 보도에 따르면 최고위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박선숙 사무총장이 안철수‧천정배 대표와 함께 최고위 결과 발표를 하라며 권했지만 박 총장의 손을 뿌리치며 "대표들끼리 (발표하라)"며 자리를 떴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더민주와의 합당이나 통합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그렇게 발표하고 있지 않느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반응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서 반응을 보였다. 노래 '칵테일 사랑'을 패러디해 김 위원장의 그간의 행적을 묘사(?)한 것. 김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안 의원과 공동대표를 한 뒤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으나 다시 더민주와의 연대를 꺼내는 등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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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같은 김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기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3위"라며 "계속 국민의당에 있다가는 정치생명이 완전히 끝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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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이 지난 2월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의원은 새누리당 정송학 예비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25.0%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해 51.8%를 기록한 정 예비후보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며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광진갑 예비후보를 포함한 가상 삼자 대결에서도 김 의원의 지지율은 18.6%로 집계, 정 예비후보(47.2%), 전 예비후보(23.2%)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