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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6일 06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26일 06시 25분 KST

마음이 아프면 몸에는 이런 7가지 일이 일어난다

Thomas Zauchner / EyeEm via Getty Images

1. 예상하지 못했던 결별을 하게 된 직후에는 심박동수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심리학 저널에 실린, 예상하지 못했던 사회적 거부를 겪은 사람들의 심박동수를 살핀 조사 결과다(우리가 이야기한 연구자들은 연애 관계에서의 거부도 분명 사회적 거부라고 말했다).

2. 충격이 진정되고 나면 주된 감정적 스트레스가 찾아온다(내가 뭘 잘못했지? 난 영영 혼자일까? 고양이를 키워야 할 때인가?). 이 스트레스는 당신의 교감 신경계를 촉진시키고, 코티솔과 염증을 높인다. 수면, 소화, 면역에 차질이 온다(밤새 잠을 못 이루고, 식욕이 없고,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 것 같다).

아주 드물지만 이 스트레스 때문에 실제로 심장에 손상을 받는 경우도 있다.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린 소규모 연구에서, 감정적 스트레스가 심장 관상 동맥 질병이 없는 환자들에게 심각한 심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교감 신경계에 대한 지나친 반응 때문으로 보인다.

3. 육체적 고통을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회적 거부나 상실을 처리하는 뇌의 영역이 육체적 고통도 처리하기 때문이라고 심리학 최근 동향 저널의 연구에서 밝혔다.

4. 생각을 똑바로 할 수 없다(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려고 화요일에 회의실에 가는 등이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충동적이 된다. 비판적 사고 기술자제력이 사회적 거부 이후 곤두박질 친다는 연구가 있다.

broken heart

5. 그러지 않겠다고 맹세하고서도 둘이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거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본다. 취했거나 마약을 원할 때 활동이 늘어나는 뇌 영역이 특별한 사람의 이미지를 보면 반응한다는 것이 신경생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밝혀졌다. 즉 아직도 상대에게 강하게 끌린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영역은 아직도 둘이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뇌는 당신을 도우려는 노력도 한다. 행동 조정을 통제하는 영역(이제 팔로우를 끊어야 해)과 미래에 대한 생각(‘지금은 우울한 죽음으로 느껴지지만, 난 괜찮아질 거고, 아직 고양이를 키울 떄는 아니야’)도 켜진다.

6. 처음에 당신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은 음식 배달원 뿐이다(“고맙습니다”도 대화 맞지?). 하지만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하고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올라가면서 그건 서서히 사라진다. 이건 아주 좋은 일이다. 연구자들은 이 호르몬이 사회적 접촉을 찾아나서는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고 한다.

7. 몇 달 뒤 상처가 아문 뒤에도 평소보다 머리가 더 많이 빠질 수 있다.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포함한 주된 스트레스는 모낭을 성장 모드에서 휴식 모드로 바꿀 수 있는데, 그러면 텔로젠 탈모라는 상태가 된다(모발의 성장 사이클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긴지 3개월 정도 뒤에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시 머리가 날 테니 걱정 말라.

참고 자료:

Naomi Eisenberger, PhD, Associate Professor, UCLA Department of Psychology

Geoff MacDonald, PhD, associate professor of psychology at the University of Toronto

Lucy Brown, PhD, Clinical Professor, Department of Neurology,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Nathan DeWall, PhD, psychologist at the University of Kentucky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Is What Happens To Your Body When You're Heartbroke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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