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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4일 10시 2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24일 11시 01분 KST

필리버스터 은수미 의원은 과거 국정원에서 얼마나 심한 고문을 당했나?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24일 낮 12시48분, 10시간 18분에 걸친 필리버스터를 끝낸 가운데 그녀가 과거 자신의 고문이력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렸던 내용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녀가 테러방지법으로 국정원 등의 기관에 힘이 실리는 것을 결사코 반대하는 이유를 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녀는 지난 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한달 동안 국정원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썼다. 그녀는 당시 국정원 직원들이 "간첩잡고 국제 활동하기도 바쁜데 어쩌다 국내 사람인 어린 너를 고문하는지 더럽다"라고 하고 "우리도 길을 걷다 우리한테 고문당한 사람을 만나면 가슴이 철렁한다"고 말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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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에 따르면 그녀는 이후 후유증으로 폐렴과 폐결핵, 종양, 후두염 등을 앓았고 장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밀실공포증과 고소공포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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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에 따르면 은수미 국회의원은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시절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으로 검거, 6년간 복역했다고 한다.

아래는 은수민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다. 해당 포스트에는 3,700여 개의 좋아요가 달렸으며 은 위원을 응원하는 5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국정원 직원들에게 묻는다, 진정 그대들은 부끄럽지도 않은가?20여년전 그대들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한 후 사경을 헤맬때도 원망하지 않았다, 나와 정반대의 입장에 서서 불법적인 고문을 하지만, 고민도하고 부끄러움...

Posted by 은수미 on Sunday, July 1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