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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4일 08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24일 08시 09분 KST

은수미,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기록을 돌파하다(화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후 12시 45분 국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은 의원은 이날 오전 2시30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오른 뒤 테러방지법의 부당성 등을 지적하는 연설을 쉬지 않고 이어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국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은 1969년 8월 신민당 박한상 의원이 3선 개헌 저지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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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이던 1964년 4월 동료인 자유민주당 김준연 의원의 구속동의안 통과 저지를 위해 5시간 19분 동안 연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은 의원은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부연구위원 등을 지낸 노동 전문가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은 의원은 전날 오후 7시7분부터 진행된 필리버스터의 3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앞서 연설한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은 5시간32분,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은 1시간49분을 각각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