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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4일 07시 32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24일 07시 33분 KST

조선, 중앙이 '필리버스터' 하는 야당에게 한 말(사설)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테러방지법'에 맞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는 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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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2월24일 '野, 테러 한번 당해보고서야 테러방지법 통과시킬 건가'라는 사설을 냈다. 조선은 "국제 제재에 몰린 북한은 언제든 공항·항만 등 우리 주요 시설물과 고위 탈북자 등 주요 인사에 대해 테러를 가할 수 있다"며 "이슬람국가(IS) 등 국제 테러 조직에 의한 공격 위험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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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역시 야당을 향해 비판을 목소리를 냈다. 중앙일보는 2월24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불가피했다'며 테러방지법 통과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중앙은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가 권력이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것이기에 자기들이 영원히 집권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라며 "야당은 오히려 자신들이 집권할 경우를 대비해 국정원의 정보 능력 향상이라는 관점도 중시해야 할 것"이라고 야당을 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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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새누리당이 추진 중인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2월23일부터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월24일 오전 2시29분부터 토론을 시작해 현재 오후12시23분까지 이어가고 있다.

팩트TV에 따르면 은 의원은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 테러방지법엔 테러방지가 없다. 거꾸로 집회에 참석한 시민을 테러용의자에 비유한 박근혜 대통령처럼 사이버댓글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테러라고 규정할수 있는 것처럼, 국민모두를 테러용의자로 만들 수 있는 일종의 테러생성법"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