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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2일 06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22일 09시 04분 KST

모카포트를 세상에 알린 비알레띠의 유골함은 모카포트였다(사진)

renato bialetti

지난 11일(현지 시각) 93세를 일기로 사망한 모카 포트 사업가, 레나토 비알레띠의 유해가 그 자신의 이름과 같은 모카포트에 담겼다.

레나토 비알레띠는 알루미늄 커피메이커를 만드는 비알레띠 인더스트리의 회장으로, 이번 장례 방식은 그의 유지에 따른 것이다.

renato bial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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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탈리아 북부 까살레 꼬르테 쎄로 교구의 피에트로 세가토 신부가 레나토 비알레띠의 화장한 유해가 담긴 모카포트를 앞에 두고 장례 미사를 치르고 있다. 비알레띠는 그의 아버지인 알폰소 비알레띠가 발명한 모카포트 안에 자신의 재가 담기길 원한다고 유지를 밝힌 바 있다.

지금의 유명한 모카포트의 형태를 디자인한 것은 레나토 비알레띠의 아버지인 알폰소 비알레띠다. 뉴욕타임스는 1933년 처음으로 이탈리아 내 가정용 커피 메이커로 고안된 모카 익스프레스가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연간 1만개 가량 판매됐다고 전했다.

전쟁 후인 1946년부터 사업을 키운 것은 레나토 비알레띠였다. AP는 강력한 마케팅으로 '모카'를 뉴욕 MoMA 등 전세계 아트 뮤지엄에 전시될 만한 이탈리아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만든 것은 레나토 비알레띠라고 소개했다. 라 스땀빠에 따르면 현재까지 팔려나간 비알레띠 모카포트의 전체 수량은 3억 개 이상이다.

bialetti

2013년 밀라노 전시에서


Sembra facile…fare una frittata! Facciamo un salto negli anni ’50 per seguire i consigli dell’Omino coi baffi. Risultato? Meglio prepararsi un buon #caffè #Moka Express.

Posted by Bialetti Industrie on Wednesday, April 8, 2015

50년 전 비알레띠 인더스트리의 애니메이션 광고


모카포트를 유골함으로 사용한 비알레띠의 장례 영상은 여기를 눌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