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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18일 05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18일 05시 05분 KST

기아차 쏘렌토 '녹 시트' 집단소송에 차주 120명이 추가로 합류하다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 차량 내부 시트 프레임에 녹이 스는 문제를 회사가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이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진행 중인 집단 소송에 차량 소유주 120여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기아차는 작년 여름부터 소비자들의 결함 신고가 빗발치자 그해 9월부터 애프터서비스센터에 들어오는 차량에 무상으로 부식방지 작업을 해줬으나, 소비자들은 기아차의 조치가 불충분했다며 작년 10월 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소송을 담당한 법률사무소 새빛의 박지혁 대표변호사는 18일 "기아차를 상대로 한 소송에 참여할 원고인단 모집에 127명이 추가 신청을 해와 지난주 서울중앙지법에 2차 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차 소송인단 192명에다 이번에 127명이 더해져 소송인단 규모는 31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차량 내부 시트 프레임에 녹이 발생했다는 것은 명백한 차량 자체의 하자이므로 구매자들이 보상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손해배상 규모로는 차량 결함을 보수하는 비용과 차량의 가치하락분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기아차는 지난해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차량 부식은 사측 잘못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