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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15일 12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15일 12시 49분 KST

오티 참가비 38만원,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의 이상한 계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홈페이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3박 4일간의 오리엔테이션 비용으로 1인당 38만원을 책정 부과해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15일 페이스북 '경희대학교 대나무숲' 계정에는 '체육학과 16학번 오티에대해 제대로 된 설명이 듣고싶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경희숲_12565체육학과 16학번 오티에대해 제대로 된 설명이 듣고싶습니다.체육대학오티는 학교에서 3박4일 이루어지며 오티비 참가비용은 일반학생 380000원으로 숙박비 94000원 행사비 20000원 간식비...

Posted by 경희대학교 대나무숲 on Sunday, February 14, 2016

확인한 결과 '체육대학 오리엔테이션은 학교에서 3박 4일 이루어지며 오리엔테이션 비 참가비용은 일반학생 380,000원으로 숙박비 94,000원 행사비 20,000원, 간식비 6,000원, 단체복 150,000원, 학생회비 110,000원입니다'라는 내용은 사실.

특히 해당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내 기숙사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숙박비가 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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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라고 모든 학과의 오리엔테이션 비용이 이렇게 과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kyung hee

문제는 더 있다. 오티 비용은 학생회장의 개인계좌로 입금되며 불참하는 학생도 내야하고 오리엔테이션 참여가 장학심사에 반영된다.

머니투데이가 경희대학교 학생회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체대에는 행사점수라는게 성적에 포함되어 있는데 오티 참석도 평가부문에 포함돼 있는 것"이라며 "강제가 아니라 안내 차원에서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7회 시사IN 대학기자상 영상부문 수상작 VOU의 '막걸리네'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체육 대학과 예술 대학의 경우 학생회는 오리엔테이션 비 사용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굳이 필요성을 느낄 수 없어서'라고 한다.

제7회 시사IN 대학기자상 영상부문 수상작 VOU의 '막걸리네'입니다.막걸리를 마시며 단과대의 천차만별 OT비용에 대해 '썰'을 풉니다.✔ 신년을 시사IN과 함께 pay.sisainlive.com

Posted by 시사인 on Monday, January 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