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2월 12일 12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12일 12시 16분 KST

새끼 코끼리의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14개월이 지났다(동영상)

모요(Moyo)는 태어난 지, 불과 며칠이 되지 않았을 때 가족과 떨어졌다. 홍수로 강이 불어나면서 모요의 무리가 새끼인 그를 포기하고 먼저 가버렸기 때문이다. 혼자가 된 모요는 하이에나 무리의 공격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그때 야생공원 관리인이 발견하지 않았다면, 모요는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the

이후 모요는 ‘와일드 이즈 라이프’라는 동물보호단체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이 단체의 설립자인 록시 댄크워츠를 만났고, 록시를 자신의 엄마로 여겼다.

그리고 14개월이 지났다.

지금 모요는 록시가 어디를 가든 그를 따라다닌다. 영국 BBC one이 지난 2월 1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모요는 록시의 목소리와 냄새를 알고 있다”고 한다. “모요가 점점 자라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건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요도 나와 유대관계를 가져온 동물 중 하나에요. 내가 선택한 일이니, 나는 모요와 계속 함께 살아갈 겁니다.”

the

위의 영상을 보면 아직 어린아이나 다름없지만, 몸집은 웬만한 소만큼 큰 모요를 집에서 키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