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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9일 10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09일 17시 22분 KST

이 한 장의 사진이 독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렇다. 이 한장의 사진이 독일을 분노로 몰아가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독일은 "이것이 독일을 화나게 만든 사진"이라는 기사를 통해 독일 바이에른 주의 소도시 임탈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등장한 '티거 1' 전차의 사진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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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탈의 카니발에 등장한 '티거 1'은 2차대전 중 나치가 개발한 전차로 1942년말부터 독일이 항복한 1945년까지 전투에 투입됐다.

물론 카니발에 등장한 것은 진짜 전차는 아니다. 하지만 나치 독일의 주력 전차 기종을 흉내낸 카니발용 차량의 옆에 쓰인 문구는 문제적이다. 여기에는 '임탈을 난민으로부터 보호하자', '제3차 난민법' 등의 문구가 쓰여있다. 최근 독일 정부는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법안 '제2차 난민법'을 의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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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사민당 정치인 플로리안 심벡은 허핑턴포스트 독일에 "많은 사람들이 길에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며 "어떻게 이런 것에 동조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