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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8일 07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08일 07시 00분 KST

노회찬이 "나야말로 진박"이라고 커밍아웃한 사연(동영상)

김어준의 파파이스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진박'임을 선언했다.

그는 5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가장 즐겨보는 애독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집"이며 총선 출마 공약도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으로 채우겠노라고 선언했다.

아래는 그가 이날 방송에 나와 '진박'임을 밝히며 말한 내용들.

대통령 공약 중에서 가장 잘 만든 공약집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집이에요.


'세상을 바꾸는 약속'!


제 애독서에요.


지금 한 권밖에 없는데 2권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왜냐면, 본인이 안 읽어본 것 같아요.


이 책을 다시 찍는다면 제목을 바꿔야 해요.


'약속을 바꾸는 세상'!


제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게 뭐냐면 솔직히 정치인의 약속, 특히 대통령 후보의 약속 중에 안 지켜지는 게 있잖아요. 다른 대통령도 그랬고. 근데 스스로의 약속을 안 지키는 대통령은 많았지만, 자기 약속을 정면으로 안 지키는 건 처음이에요.


(공약집에) '해고요건 강화' 이렇게 돼 있어요. 해고를 어렵게 하겠다가 공약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쉬운 해고'를 밀어붙이고 있잖아요.


저는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제1호 법안을 '해고를 어렵게 만드는 법안'으로 할 겁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는 법안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 공약 중에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원청, 하청 관계 속에서 괴롭힐 때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는 엄청나게 좋은 게 있어요. 근데 안 하고 있어요. 이런 것만 (총선 공약으로) 해서.


진짜 진박이 누구냐?


진박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