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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5일 12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16일 11시 28분 KST

당신이 24시간을 주기로 생활해야 하는 이유(영상)

우리는 밤잠을 못 자고 낮에 잠을 자면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정말 낮잠과 밤잠이 다른 걸까? 사람은 왜 24시간을 주기로 일정하게 생활해야 할까?

영상에 따르면 잘 못된 리듬에 계속 맞추어 살다간 비만, 불면증, 우울증 등의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에 의하면 프랑스의 천문학자 장 자크 메랑(Jean-Jacques d'Ortous de Mairan)은 1729년에 한 실험을 했다. 그는 와인셀러에 화분을 놓고 관찰했는데, 해가 없는 상황에서도 꽃이 폈다 지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모든 생물엔 내재한 생물학적인 시계가 있다는 뜻이다.

영상의 나레이터가 말한다. "자연과 일치하는 자기의 24시간 주기 리듬에 맞추어 사는 것이 자기 몸이 하고자 하는 것을 도와주는 길입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수면 건강 전문의인 크리스 윈터는 프로 운동선수가 세계 어디서 운동을 하든 최고의 생물학적 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그런 운동선수들이 그의 고객이다.

그리고 그가 말한다. "뇌의 활동은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이밍을 알아야하고 가장 적절한 시기/시점을 찾아야죠. 그게 바로 24시간 주기 관리체제입니다. 몸은 군대와도 같죠. 모두 5시에 기상하고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합니다. 몸은 그런 규칙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체제가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단순히 반응하는 것보다 그렇게 예측할 수 있을 때 우리의 일상이 더 원활해지죠."

next level living

영상에 따르면 이런 시계 유전자는 온몸에 퍼져있다고 한다.

"몸에서 시계 유전자를 찾았을 때 깨달은 것은 이런 유전자가 몸 전체에 퍼져있다는 거예요. 심장 유전자는 물론, 간 유전자, 신장 유전자, 위 유전자 등 모든 장기마다 고유 시계 유전자가 따로 있어요. 모든 것이 순탄하게 돌아갈 때는 이 모든 시계가 '시교차 상핵'(SCN;suprachiasmatic nucleus)에 의해 조정됩니다. 시신경이 만나는 부위에 있는 뇌의 마스터 시계죠. 시교차 상핵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분석하여 그 시간을 뇌에 전달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말이죠."

그러나 내면의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빛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장기의 시계는 뇌와는 달리 움직이기 때문이다.

"정시가 아닌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간 시계'가 음식 시간에 맞추어 돌아가게 됩니다. 한 사람이 두 개의 시간대에 존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뇌와 간이 각각의 시간대를 따라 사는 겁니다. 몸이 운동, 식사, 수면을 예측할 수 있을 때 훨씬 능률적으로 돌아가죠."

이를 기반으로 과학자들은 보통 아래와 같이 제안한다.

1. 해가 뜨면 잠에서 깰 것

2. 아침 운동을 통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향상해라

3. 중요한 결정은 아침과 점심 사이에 내려라

4. 해가 지면 격한 운동과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하루를 마감할 채비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