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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4일 04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09일 17시 26분 KST

서울역 고가는 이렇게 바뀐다(이미지)

서울시가 내 손안에 서울 블로그를 통해 철거된 서울역 고가 자리에 새로 생길 보행로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Photo gallery서울역 고가 조감도 See Gallery


블로그에서 서울시는 서로 엘리베이터, 브릿지, 계단 등으로 연결될 전체 보행길의 수는 17개라고 밝혔다.

■ 17개 보행길

①퇴계로 ②남대문시장 ③회현동 ④숭례문 ⑤한양도성 ⑥대우재단 빌딩 ⑦호텔마누 ⑧세종대로 ⑨지하철(서울역 4호선) ⑩버스환승센터 ⑪서울역광장 ⑫공항터미널 ⑬청파동 ⑭만리동 ⑮손기정 공원 ⑯중림동 ⑰서소문공원

서울역과는 엘리베이터로, 지상 교통섬과는 에스컬레이터로 이어지며 서울역파출소 옆에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새로 조성될 만리동공원과 서울 서부역을 연결하는 건널목이 생기고, 만리재로 고가분기점에서 중림동 방향 보도로 연결되는 보행교도 신설된다.

고가 위 보행길에는 크고 작은 광장 16개와 편의시설 20곳, 벤치 겸용 화분 135개, 전망 발코니 4곳, 고가 밑을 그대로 비추는 투명 바닥판 3곳, 화장실 2곳이 생긴다. 투신자살과 물건 투척 등 사고에 대비한 고가 난간과 폐쇄회로(CC)TV도 설치된다.

인공지반에서 자랄 수 있는 49과 186종의 수목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연출한다. 장미광장, 목련카페, 호기심 화분, 족욕탕, 자작나무거리 등이 예시로 소개됐다. 고가 하부 청소차고지와 교통섬을 통합해 신설될 만리동공원에는 벤치와 음수대가 조성된다. - 1일 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홈페이지인 '서울역 7017'(링크)에 설계안을 4일부터 17일까지 공개해 시민 의견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