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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3일 12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03일 12시 45분 KST

LG그룹, 시각장애인 목숨 구한 해병대원 채용 결정

해병대 2사단 전차대대 소속 최형수 병장은 지난 12월, 휴가를 나왔다.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사람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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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가 1월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당시 정기휴가를 보내던 최병장은 "12월 17일 밤 대구 지하철 1호선 명덕역에서 한 시각장애인이 발을 헛디뎌 선로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최병장은 선로로 내려가 그의 몸을 승강장으로 밀어올려 구조했다. 최병장의 용감한 선행은 이후 뒤늦게 알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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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월 3일, 지뢰 폭발사고 부상장병에게 5억원을 전달했던 LG그룹이 최형수 병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LG복지재단은 또 최 병장의 소속부대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용감함을 지닌 장병을 양성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와 함께 격려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한다. LG는 "대구대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 입대한 최 병장 본인에게 직접 의사를 물은 뒤 채용을 결정했다"며 "의로운 일에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강한 책임감을 발휘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