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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2일 13시 4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2월 02일 13시 47분 KST

속도위반 경찰, 40대 여성 운전자에 잡히다(영상)

교통위반으로 딱지가 날아오는 것은 정말로 짜증 나는 일이다. 그런데 정작 법을 준수하고 지켜야 할 경찰이 규칙을 마음대로 무시하는 것을 보면 울화가 터질 때가 있다. 어떤 여자가 경찰의 그런 비행을 올바로 잡고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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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사는 클로디아 카스티요는 자기 옆을 씽하면서 지나가는 경찰차에 놀라서 혼이 났다. 인사이드 에디션은 그녀가 그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내 차가 양옆으로 흔들렸어요. 늘 그래요. 그런데도 아무도 신경을 안 쓰죠. 그래서 혼자라도 어떻게 해야겠다고 결정했지요."

그리고 그녀는 경찰차를 쫓기 시작했다. 100km 구간에서 110km, 그리고 130km가 될 때까지 쫓아갔다. 그러다 경찰차 속도가 145km에 다르자 추격을 포기했다. 교통이 많아져서 마침내 경찰차가 속도를 줄이자 이 대담한 여인은 창문을 내리고 경찰에게 경고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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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사항은 자동차용 블랙박스에 녹화됐는데 어리둥절해하는 경찰에게 그녀는 일침을 놓는다. "경찰관님을 잠깐 서라고 한 이유는 당신이 145km로 차를 몰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잡으려고 나도 130km까지 달렸지만 상대가 안 되더군요." 그리고 그녀는 "리더는 행동으로 본이 돼야 합니다."라고 그에게 덧붙였다.

마이애미 경찰청은 문제의 경찰을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덩달아 속도위반을 한 카스티요에게는 혐의를 묻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