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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9일 05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9일 05시 35분 KST

일본 야당의 자학 포스터 : 민주당 싫어도 민주주의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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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0%대에 불과한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이 '자학 포스터'를 만들었다.

연합신문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7일 발표한 포스터에 "민주당은 싫어도 민주주의는 지키고 싶다. 그런 당신에게(부탁한다). 당장 믿어주지 않아도 좋다. 야당으로서 제동을 거는 역할을 맡겨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는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의 매력을 알리는 길 보다는 '아베 1강' 체제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대안 세력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득표 전략상 유리하다는 판단"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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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자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데라타 마나부 민주당 홍보위원장은 "민주당에 혐오감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지 확대로 연결될 수 있는 층(層)에 대담하게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민주당은 참의원 선거 후보 공모 포스터에서도 "휴가는 사라진다. 수입은 줄어든다. 당선 보장은 없다. 게다가 민주당이다.”라는 문구를 담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