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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8일 10시 4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9일 04시 37분 KST

한 초등학교 6학년이 수학의 고득점 비법을 찾아냈다

한겨레 자료사진

*이 이미지는 자료사진입니다.

리빙 커뮤니티 '82쿡'에 오늘(28일) '초6 아들이 찾아낸 수학 고득점의 비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로 그는 방학 동안 아들은 수학 영어학원에 보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이 아들은 수학학원에 2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그동안 분석해낸 공식이 있다고 한다.

울 아들이 학원 다니면서 공부 좀 하는구나 하고 귀를 쫑긋 세우고 그래 뭔데하고 물었지요.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4번이나 5번중 찍으면 거의 다 답이라네요.

객관식 4번은 우리나라 갯벌과 같다네요.

갯벌에 무궁무진한 해산물이 들어있듯이 4번은 무궁무진하게 정답으로 안내한대요.

그리고 참고로 영어는 3번이 답이 많다네요.

영어시험에서 모르는 문제는 3번을 찍으면 된다고 하네요.-82쿡(1월 28일)

이에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이 비법을 30년 전에 알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 많이 아쉽네요^^;;', '돈 들인 보람이 있네요!! ㅋ 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너무도 귀여운 이 아이에게 중고등학교 시절 지난하게 시험을 본 선배로서 아주 살짝 충고하자면, 이런 성향은 아마도 학원 교재를 만든 사람의 성향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길. 고로 이 방법은 국가고시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을 비롯해 모든 객관식 영역은 각 문항의 정답 비율을 최대한 일정하게 맞추는 원칙이 있다.

다만 현재 수리영역 A처럼 객관식 문항이 21문항일 경우 1~4번이 정답인 문항은 4개씩 5번인 문항이 5개인 경우가 있다. 실제로 2016년 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의 경우 5번이 정답인 문항이 5개였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그래서 '다 맞은 것 같은데 하나 모르겠으면 4, 5번 중에 하나를 찍어라'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통계적인 근거는 없다.

수학 시험에서 각도를 맞혀야 하는 경우 시험지를 잘 접으면 30, 45, 60도는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좋은 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