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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7일 17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7일 17시 42분 KST

아베 "헌법개정, 참의원 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다"

ASSOCIATED PRESS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speaks to the media during the New Year's press conference at his official residence in Tokyo, Monday, Jan. 4, 2016. (AP Photo/Shizuo Kambayashi)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헌법 개정을 여름 참의원 선거 공약으로 명기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7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개헌에 대해 "자민당은 당시(黨是)로 계속 주장해 왔다"며 "(7월께 치러질 참의원 선거의) 공약으로 내 걸고 제대로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반대가 많은 헌법 9조 개정을 추진하기 앞서 개헌의 '문'을 열 테마로 주목받는 '긴급사태 조항' 신설에 대해 "대단히 중요하고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집권 자민당이 구상하는 긴급사태 조항 신설은 재해시 총리 권한을 강화하고 국민의 일부 기본권에 제약을 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재해와 중의원 선거가 겹칠때 중의원 의원 임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아베는 이어 구체적인 개헌 항목에 대해 "국회와 국민적 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