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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6일 17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6일 17시 44분 KST

북 억류 김국기 "중국서 활동하는 선교단체, 국정원 지시받아"

연합뉴스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 김국기씨가 북한 매체에 등장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선교 단체가 국가정보원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26일 주장했다.

김씨는 이날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 민족끼리 TV가 홈페이지에 올린 15분 남짓한 영상에서 중국에서 활동 중인 선교 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이 "국정원의 지령과 조종, 후원 밑에서 반공화국 모략책동, 인권 모략책동을 감행하는 데 적극 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쪽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임을 갖든지 대표자를 세워 공화국(북한)에 정식 사과문 띄우고 그 이후로 기독교계를 철저히 단속해서 (교회가) 거짓증언 하는 장소가 안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6월 김씨에게 국가전복 음모죄와 간첩죄 등을 들어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현재 북한에는 김씨를 포함 김정욱 씨와 최춘길 씨 등 우리 국민 3명이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 중이다.

"남한간첩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