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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6일 17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6일 17시 34분 KST

음식점 모든 메뉴에 열량표시가 추진된다

gettyimagesbank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식 비중이 늘어나는 최근 세태를 반영해 외식 업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식품조리법' 제정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위생용품관리법'을 제정해 이쑤시개, 젓가락, 1회용 물컵 등 위생용품 관리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안전혁신 분야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음식점에서 직접 섭취하거나 포장해 가져가는 조리 음식을 관리하는 '식품조리법'의 제정을 연내 입법을 목표로 추진한다.

음식점, 즉 식품접객업소는 그동안은 식품위생법의 관리를 받았지만 이 법이 식품 제조나 유통 중심이어서 상대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했다.

법이 제정되면 음식점의 위생과 안전관리, 영업 형태 분류, 테라스나 '가맥'(가게맥주) 등 옥외 영업, 가격 표시 방식 등에 대한 체계가 정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서 현재는 패스트푸드점만 의무적으로 열량을 표시했지만, 음식점의 메뉴에 대한 열량 표시도 의무화될 수 있다.

식약처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외식을 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은 국민 3명 중 1명 꼴인 35.1%이나 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체계적으로 음식점을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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