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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6일 12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6일 12시 56분 KST

대충 달렸는데 7등으로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대단한 개(사진)

지난 16일 미국 엘크몬트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는 특별한 참가자가 등장했다.

바로, '개'다.

엘크몬트 하프마라톤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루디빈'이라는 이름의 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1시간 32분 56초로 '7등'의 기록을 냈다.

이 개가 더욱 놀라운 것은 '한눈팔면서도' 이런 성적을 냈다는 것이다.

2년 6개월령인 사냥개 루디빈은 출발선에서 뛰기 시작해 길가에 있는 동물 사체의 냄새를 맡거나 물웅덩이에서 텀벙거리는 등 한눈을 팔면서도 결승선까지 통과했다.


한 참가자는 "개가 경주로를 벗어나 들판으로 뛰어가길래 이제 집에 가는 건가 싶었는데 이내 돌아와서 나를 앞질러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개는 열심히 달린 상으로 참가상을 받아 메달을 목에 걸었다.(중앙일보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