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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6일 11시 5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7일 19시 45분 KST

대학 동성애 혐오 동아리가 SNS에 생겨나고 있다

Getty Images/iStockphoto

트위터를 중심으로 극소수 대학생들의 동성애 혐오 모임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대학 동성애 혐오 동아리들은 대게 기독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가장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계정은 '고신대 반동성애부'다. 아래 트윗들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뭐 그렇게 논리적인 계정은 아니다.

이 계정에 따르면 '할랄 단지'에 대한 개신교 극단주의자들의 혐오 주장을 기사화한 허핑턴포스트는 전형적인 친이슬람 좌빨신문이다.

'한겨레'는 지난 25일 수고스럽게도 이 동아리 트위터 운영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에 따르면 고신대 반동성애부는 "성소수자 동아리는 30개가 넘는데 반동성애 동아리는 왜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해 10여명이 활동 중"인 곳이며, 그들의 활동 목표는 "동성애자들의 역차별로부터 이성애자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 외 트위터를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동성애 혐오 대학 동아리로는 한세대 반동성애모임이 있다. 여기도 고신대 반동성애부와 딱히 논리적으로 다를 건 없어 보인다.

아쉽게도 백석대 반동성애모임은 트위터 계정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일이다.

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직영하는 고신대학교는 부산과 천안에 캠퍼스가 있으며, 1955년 칼빈학원으로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대학이다. 의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