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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5일 05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5일 05시 13분 KST

김장훈 씨의 새누리당 지지 행보에 놀랄 게 없는 이유

가수 김장훈이 새누리당 김찬영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kim chanyoung

WOWTV에 따르면 김장훈은 지난 23일 열린 김찬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연예인으로서 선거에 누군가를 지지하는 것은 어렵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김찬영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책임질 자신이 있어 여기에 섰다"고 말했다고 한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찬영 씨는 제20대‬ 총선 경북 구미(을)의 예비후보로 김장훈 씨의 "친동생 같은 놈"이라고 한다.

김장훈은 그간 세월호 참사 당시부터 팽목항을 직접 찾고,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등 진보 성향을 보여왔기에 SNS 사용자들 중에는 식스센스급 반전이라며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장훈은 김찬영 후보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거의 매달 재래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함께 했고 지난해 4월에는 ‘우리 땅 독도지킴이 프로젝트’를, 그해 10월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밥차’ 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김찬영 외에도 원주(을)의 예비후보 최재민 씨에게도 응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평상시의 이미지와 다른 정당의 정치인을 공개 지지하는 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이외수 작가는 2012년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중에서도 낙후된 접경지역, 철원, 인제, 양구, 화천을 이끌어갈 새누리당 정치인. 한기호 후보를 응원합니다"며 "추진력이 있습니다. 결단력이 있습니다. 호탕한 성품의 소유자입니다"는 트윗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