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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2일 12시 14분 KST

'이재명 상품권' 풀자마자 인터넷서 현금 '깡'거래 됐다?

성남시가 20대 지역 청년들에게 지급한 성남사랑상품권이 중고거래 카페에서 현금 거래가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해당 보도내용을 부인하고 나섰다.

TV조선 1월22일 보도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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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중고거래사이트 게시판입니다. 성남사랑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글이 가득합니다. 이 상품권은 성남시가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배당'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만 24세인 지역 청년 1만여명에게 10억여원 가량 지급한 것입니다.

그런데 청년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야할 상품권이 현금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가 되면서, 불법 현금 거래업자 등 엉뚱한 사람들 손에 들어가고 있는겁니다. 청년배당정책은 타당성이 부족하고 재원 조달이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중앙정부가 제동을 걸고 있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올해 예산 113원을 편성해 집행하며 강행하고 있습니다. (TV조선, 1월21일)

이재명 시장은 이 같은 자료는 조작됐다는 논리를 폈다. 청년배당은 20일부터 시작됐는데 그 이전 게시물로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배당 이전에 올라온 것을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이 조작한 겁니다.(현재는 아예 사라짐)”라고 말했다.

<초보 '오유' 회원만도 못한 조중동 종편 기자들, 일베만 말고 '오유'도 보시오^^>성남 청년배당 상품권이 인터넷 중고장터에 올라왔다며 청년배당 폄하에 여념 없으신 기자님들,.당신들이 인용한 자료는 청년배당 이전...

Posted by 이재명 on 2016년 1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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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노컷뉴스 1월22일 보도에 따르면 성남시 관계자는 "상품권 중고매매는 불법"이라며 "중고매매 커뮤니티에서 상품권에 대한 일부 불법 매매행위 및 부당 거래 행위에 대해 커뮤니티 운영 측과 공조해 감시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성남시 관계자는 "지금 현금 할인깡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사랑 상품권을 보면 인터넷에 주로 올라오는 것들이 팔겠다고 하는 것은 2건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사겠다는 것"이라며 "청년배당으로 지급된 성남사랑 상품권의 현금 할인깡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상품권 지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뉴시스 1월22일 보도에 따르면 “2분기부터 성남사랑상품권과 동일한 기능의 지역 전자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지역카드는 성남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유흥업소 등의 이용이 제한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