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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2일 04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7일 20시 02분 KST

한국인은 OECD 회원국 중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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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성한 '한국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기관 이용'(The Health Status and Health Care Use of Koreans)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한국인의 31%만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주관적 건강률)고 생각하고 있었다.

OECD 평균은 69.2%이며, '주관적 건강률'에서 한국이 최하위다. 하지만, 실제 한국인의 '기대수명'(그해 태어난 아이가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은 81.8세로 OECD 평균인 80.5세보다 1.3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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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사회문화적인 요인 때문에 실제 건강상태보다 과도하게 부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한다.

이 외에 이번 보고서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 1년에 병상에서 보내는 시간


: 평균 16.5일로 OECD 평균인 8.3일보다 2배 가까이 길다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환자가 많은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병원의 병상 수


: 최근 10년간 크게 증가. 2004년 대비 2013년 전체 병상 수는 2배로 늘었는데, OECD 국가들은 평균 10% 증가하는 데 그쳤음

* 인구 1000명당 의사 숫자


: 2013년 기준으로 2.2명. 터키(1.8명), 칠레(1.9명)를 제외하고 가장 적음. OECD 평균은 3.3명.

* 의사 1인당 평균 연간 진료 건수


: 2011년을 기준으로 한국 의사들은 OECD 평균보다 2.7배 많은 연간 6487건의 진료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