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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2일 05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2일 05시 01분 KST

이애란 '백세인생' 작곡가, 가사 표절 논란을 부인하다

SBS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이 표절 논란에 휘말리자 작곡가가 "표절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에서 이애란의 '백세인생' 가사가 일본의 오래된 시 '장수의 마음가짐'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퍼졌다.

일본의 옛 시 '장수의 마음가짐'에는 '육십에 마중 오면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칠십에 마중 오면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팔십에 마중 오면 아직은 쓸모 있다 전하고' 등의 표현이 쓰였다.

이애란의 '백세인생' 가사는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팔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 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로 진행된다.

노래를 작곡한 김종완 작곡가는 "해당 시는 이번 논란이 일고서야 처음 접한 데다, 표절로 지적된 부분은 특정 작가의 창작이 아니라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표현"이라며 "'~전해라'라는 가사는 사극 대사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