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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1일 06시 1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21일 06시 13분 KST

태양계에 9번째 행성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그렇다. 명왕성이 가고 새로운 행성이 왔다.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미국 과학자들은 명왕성 너머에 9번째 행성이 존재한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칼텍 과학자들인 콘스탄틴 바티긴과 마이크 브라운은 '천문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행성 X'라고 불리는 이 행성은 지구보다 10배 정도 더 크며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된 대기를 갖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렇다. 그들에 따르면 6개의 작은 천체가 1만 4천분의 1 확률로 모두 같은 각도로 타원형 궤도를 그리고 있으며, 이 궤도는 거대 행성이 가진 중력의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두 과학자는 5년 안에 이 새로운 행성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한다.

바티긴 박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원래 이 행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회의적이었지만, 계속해서 태양계를 관측하면서 새로운 행성이 존재할거라는 믿음은 점점 커졌다"고 말했다.

다른 과학자들 역시 그들의 주장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사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우리 태양계에 또 하나의 행성이 존재할 거라고 믿어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니스의 코트다쥐르 천문대 행성 과학자 알레산드로 모르비델리는 "두 과학자가 제시한 자료는 9번째 행성이 있다는 더욱 확실한 증거로, 6개 행성의 움직임을 설명할 다른 대체 주장은 없다"고 확신했다.

사실 이번 발견을 주도한 마이크 브라운 박사는 지난 2006년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박탈한 결정적 인물이다. 지난 1930년에 발견된 명왕성은 크기가 지나치게 작은 데다가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으로 공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행성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마이크 브라운은 명왕성의 지위를 빼앗은 그에게 여전히 화가 난 사람들을 위해 "명왕성이 더는 행성이 아니라는 사실에 분노하는 사람들은 이제 진짜 행성이 그 너머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기뻐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나저나 새로운 행성의 이름은 대체 어떻게 지어지게 될까?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은 수금지화목토천해가 됐다. 이제 수금지화목토천해에 한 글자가 더 붙는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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