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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16일 07시 43분 KST

뿔과 얼굴을 잃은 코뿔소에게 희망이 싹트고 있다

****UPDATE*****Our rhino girl's condition remained stable throughout today. She seemed stronger and happier and much...

Posted by Saving The Survivors - NPC on Wednesday, May 20, 2015

위 사진의 코뿔소가 사람들에게 소개된 건 지난 2015년 5월. 뿔을 노린 밀렵꾼에게 끔찍한 일을 당했다. 허핑턴포스트도 관련 내용을 지난 7월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인간은 돈 때문에 코뿔소에게 이런 짓을 저지르고 있다)

고작 4살이었던 이 코뿔소는 남아공의 코뿔소 보호 단체인 '세이빙 더 서바이버스(Saving the Survivors)'의 도움을 받아 점차 상태를 회복해왔다. 당시 보호 단체는 이 코뿔소가 회복하는데 1년 정도 걸릴 것이며, 치료비도 만만치 않게 비쌀 것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코뿔소를 위해 기부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나고, 최근 '세이빙 더 서바이버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소식을 알려왔다. 지속된 치료로 코뿔소가 놀라울 정도로 상태를 회복했고, 또 몸무게도 늘었다고 말이다.

***Hope update from Saving the Survivors***We thought we would give you a quick update on our girl Hope. She has picked...

Posted by Saving The Survivors - NPC on 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하지만 단체에 따르면 앞으로 이 코뿔소가 예전 모습을 찾으려면 더 혁신적이고 새로운 치료 기술, 예를 들면 줄기 세포 치료와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세이빙 더 서바이버스'는 새로운 기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밀렵꾼의 잔인한 공격에도 살아남은, 그리고 살아 있는 하루 하루가 기적에 가까웠던 코뿔소의 이름은 '희망(Hope)'이다. 이 코뿔소가 온전히 과거의 상처로부터 회복하는 데에는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의 희망이 필요할 것이다.

코뿔소 '희망'이를 돕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H/T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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