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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15일 10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15일 10시 42분 KST

더불어민주당, 호남에서 국민의당 추월: 한국갤럽 여론조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광주/전라) 지역 지지도에서 국민의당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갤럽이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8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안철수 의원 등이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당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1주일 전 조사한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

앞서 안철수 의원 탈당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문재인 대표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호남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탈당 뒤 국민의당에 합류하는 사례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을 반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전라

2016년 1월1주 (1월5~7일)

  • 더불어민주당 : 19%
  • 국민의당 : 41%

2016년 1월2주 (1월12~14일)

  • 더불어민주당 : 32%
  • 국민의당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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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당에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광주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공천을 둘러싼 내부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6%의 지지율을 기록해 안철수 무소속 의원(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2%)를 따돌렸다. 한국갤럽 조사를 기준으로는 8개월 만에 1위에 오른 것.

그 뒤는 박원순 서울시장(8%), 오세훈 전 서울시장(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2%),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2%), 이재명 성남시장(2%) 등이었다. 6%는 기타인물, 31%는 '의견유보'로 응답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질문 후보군에서 제외)

한국갤럽은 이 결과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문재인, 안철수, 오세훈 선호도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김무성, 박원순은 3~4%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달 중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국민의당(가칭) 창당 추진 중이며, 이후 문재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 변경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등 야권에서 두 사람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 (한국갤럽 1월15일)


20대 총선 지지정당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36%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나란히 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1주일 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5%, 더불어민주당 19%, '안철수신당' 21%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이뤄졌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1월 12~14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237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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