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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8일 10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08일 10시 59분 KST

중국에서 개발한 사람 태우는 드론 ‘EHang 184'(사진, 동영상)

이항(EHang)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드론 제조회사다. 이 회사가 지난 1월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16’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테크 전문 매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 제품은 ‘사람을 태우는 드론’이다.

ces passenger drone

드론의 이름은 ‘Ehang 184’다. 1명의 사람과 8개의 프로펠러, 그리고 4개의 팔을 뜻한다.

영국 ‘가디언’의 소개에 따르면, ‘Ehang 184’는 시속 100km의 속도가 가능하며 최대 23분 동안 비행을 할 수 있다. 적재가 가능한 무게는 최대 100kg 정도다.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특별한 조종기술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드론에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비행 계획을 설정하면 된다. 또한 드론 아래에는 카메라가 설치됐다.

ces passenger drone

도로를 달릴 수 없다는 점만 빼면 ‘Ehang 184’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 등장했던 스피너(Spinner)를 닮았다. 가볍게 날아오를 수 있고, 운전자가 따로 기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등등이 그렇다.

‘가디언’은 현재 이항이 이 드론을 약 30만 달러(3억 6,000만원) 선에서 판매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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