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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8일 08시 2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08일 08시 31분 KST

애플, 얼굴 표정 인식 스타트업 '이모션트' 인수

Gettyimageskorea

애플이 사람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업 '이모션트'(Emotient)를 인수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모션트 기술은 광고나 진열 상품을 보는 소비자의 반응을 평가하거나 말할 수 없는 환자들이 느끼는 아픔을 의사들이 파악하도록 데에 시험돼 왔다.

다만 애플이 이모션트 기술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려는지는 확실치 않다.

apple tim cook

애플은 2014년 낸 특허 신청서에서 얼굴 표정을 비롯한 다양한 단서로부터 사람들의 기분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명한 바 있다.

또 작년 10월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컴퓨터의 자연언어 이해 능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온 신생기업 '보컬아이큐'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미지 인식의 성능을 높이는 것은 정보기술(IT)업계에서 요즘 가장 중요한 주제다. 애플뿐 아니라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IBM 등도 이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WSJ는 애플이 이번 인수 사실을 확인했으나 인수 조건, 동기,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언급은 사양했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이모션트는 인텔 캐피털 등으로부터 800만 달러(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모션트는 작년 5월 최대 하루 10만 개의 얼굴 이미지를 수집하고 표지를 붙여 컴퓨터들이 서로 다른 표정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관해 특허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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