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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7일 14시 27분 KST

'기부천사' 장근석, '장근석재단' 만든다

한류스타 장근석(29)이 올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든다.

장근석은 7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올해 장근석재단을 설립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나눔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재단을 세우겠다는 계획은 5년 전부터 했고 지금껏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면서 "(우리 나이로) 서른이 된 올해는 그 계획을 드디어 실천으로 옮길 때"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모교인 한양대에 12억 원, 일본 대지진 때 1억5천만 원, 필리핀 태풍 때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난 10여년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해왔다.

또 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150여 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팬들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에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기부 천사'라는 칭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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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지난해 1월 탈세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동안 쌓아온 선행과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장근석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나오고 왜곡되는 것을 보며 상처를 받았지만 진실을 믿어주는 분들이 있고 팬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껏 법을 위반한 적도 없고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뛰어서 돈을 벌었다"면서 "앞으로도 정정당당하게 땀흘려 일을 할 것이고 그를 통해 버는 돈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한양대가 지난해 10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교수'로 위촉한 동문 6명 중 한 명으로, '자선(Philanthropy)' 교양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재단을 세워 태풍이 휩쓴 곳에는 담요를 지원하고, 학교가 필요한 곳에는 학교를 지어주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연예계 선후배들도 후원하면서 지금까지 해온 것 이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눔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얻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며 사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