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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6일 11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06일 11시 47분 KST

"트위터, 140자→1만자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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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트위터가 트윗 길이 한도를 현행 140자(이하 영문 기준)에서 1만 자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런 기능을 1분기 말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트윗 길이 한도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최종 결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1만 자는 현재 트위터의 쪽지 보내기(DM)의 글자 수 한계와 똑같다.

트위터는 타임라인에서 트윗을 처음 볼 때는 지금과 같이 최대 140자가 보이도록 하되, '더 보기'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추가로 내용을 보여 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는 화면을 지나치게 많이 차지하면 읽는 데 시간이 걸리고 흥미를 덜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트윗 길이 한도를 늘리는 변화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른 소셜 미디어에 밀리고 있는 트위터의 입지를 넓히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트위터가 2006년 3월 출범할 때부터 줄곧 고집해 온 '140자 한도'를 바꾸겠다는 것은 새로운 사용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큰 변화를 실행할 의지를 과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리코드는 또 트위터가 최근 게시물을 위로 두고 오래된 게시물일수록 아래에 배치하는 '역(逆)시간' 타임라인에 변화를 주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리코드는 이에 앞서 작년 9월에도 트위터가 트윗 최대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