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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2일 12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02일 12시 55분 KST

뉴욕타임스 기사에 대한 미국 교수의 지적

연합뉴스

"일본이 끌고 간 것은 (성인)여성이 아니라 13~14세 소녀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 여성학 교수가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에 대한 뉴욕타임스 기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 델라웨어 대학의 마거릿 D 스테츠 교수는 1일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뉴욕타임스의 29일 기사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 여성을 속이거나 끌고 갔다고 되어 있다"고 썼다.

그는 "하지만 일본군의 성노예 피해자들은 (성인)여성이 아니라 초경도 하지 않은 13~14세 소녀였다"며 "매일 강간을 당하기 위해 그들은 짐짝처럼 전선으로 실려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쟁범죄뿐만 아니라 인신매매와 성범죄였다"며 "일본 역사 교과서(그리고 서양 언론에)에 이 사실이 기록되지 않는 이상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정의는 실현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스테츠 교수는 하버드대 박사출신으로 버지니아대학과 조지타운대학을 거쳐 2002년부터 델라웨어 대학 영어학과에서 주로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다. ‘2차대전 위안부의 유산’(2001)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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