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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1일 15시 32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01일 15시 33분 KST

반기문, "박 대통령 위안부 올바른 용단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delivers his speech at the Climate Change special session held during CHOGM (Commonwealth heads of Government meeting), at the Raddison Golden Sands Hotel, Ghajn Tuffieha, Malta, Friday, Nov. 27 2015 ( AP Photo/Rene Rossignaud)
ASSOCIATED PRESS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delivers his speech at the Climate Change special session held during CHOGM (Commonwealth heads of Government meeting), at the Raddison Golden Sands Hotel, Ghajn Tuffieha, Malta, Friday, Nov. 27 2015 ( AP Photo/Rene Rossignaud)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하고 "양국이 이번에 24년간 어려운 현안으로 되어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한, 반 총장은 "한일간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에 비추어,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가 가기 전에 이번 협상이 타결된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의 이같은 언급은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야권 등에서 졸속협상이라는 비판론이 나오는 가운데 박 대통령 결단으로 24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고 평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반 총장은 앞서 지난 28일(미국 현지시간) 위안부 협상타결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리더십과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합의로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반 총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올해 박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조국 대한민국이 더욱 크게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도 반 총장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반 "박 대통령 위안부 올바른 용단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총장이 작년 한 해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 채택 및 (파리 유엔) 기후변화 협상 타결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것을 축하한다"면서 "올해도 국제적으로 많은 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세계평화와 지속가능한 개발 및 인권증진 등을 위한 반 총장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반 총장은 "박 대통령이 작년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채택을 위한 유엔총회 및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직접 참석해 좋은 비전을 제시한 준 것이 지속가능개발목표 및 파리 기후변화 협정 체결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면서 "금년에도 이와 관련한 유엔의 활동에 대해 박 대통령 및 한국 정부가 계속 지원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반 총장에게 기후변화협상 타결과 관련한 앞으로의 우리 정부의 대응 노력을 설명하면서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과 관련해 유엔 측과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과 지난해에도 반 총장과 새해 인사 전화를 갖고 남북관계와 국제외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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