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12월 31일 07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31일 07시 25분 KST

다음 중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히는 방법'으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인터넷은 정말 신기한 곳이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논쟁이 인터넷에만 떨어지면 막대한 파급력을 가지니 말이다.

지난 월요일 밤, 미국 잡지 '맥심'의 에디터 제어드 켈러가 트위터에 한 질문을 던졌다. 만약 개에게 인간의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

와우. 켈러의 트윗은 그야말로 인터넷을 폭파시켰다. 리트윗만 3만 1천 건이 넘었고, '마음'만 3만 6천 건이 넘었기 때문이다. 켈러가 맥심에 쓴 기사에 따르면 "인터넷은 삽시간에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단호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진짜 현실세계에서 개에게 바지를 입히거나, 이성적인 이유를 대면서 말이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이 틀릴 수 있죠? 바지는 '다리'로 입는 거에요. 그 다리가 몇 개나 있든간에요. 끝!"

자. 여기서 의문. 개의 앞발은 '발'로 쳐야 하나 아니면 '손'으로 쳐야 하나? 혹은 개의 네 다리 모두 바지를 입을 때는 '다리'로 쳐야 하나? 이 문제는 인터넷 세상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켈러는 맥심에 올린 기사에서 자신이 논란의 이미지를 만든 장본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유머 페이지 'Utopian Raspberry - Modern Oasis Machine'에서 본 것이라고 한다. 이 페이지의 운영자는 'Norbert K'라는 아이디의 벨기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19살 학생으로, 그는 허핑턴포스트에 여자친구의 개 '록키'가 뒷다리에 바지를 입은 사진을 보고 이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미지를 만든 동기는 자신도 어느 쪽이 맞는지 헷갈렸기 때문이다.

"(록키의 사진은) 개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네 다리로 바지를 입어야 된다고 생각하게 했죠. 그래서 두 가지 버전을 그렸어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해당 학생이 허핑턴포스트에 이렇게 말했다. "개들은 스스로 바지를 입지 않으니까, 이 문제의 해결은 전적으로 인간들에게 달렸다고 생각했죠."

아아.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오리무중이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댓글로 알려주시라.

페이스북 팔로우하기 |
트위터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witter Users Passionately Debate How Dogs Should Wear Pan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