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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18시 27분 KST

승합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한 시민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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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발생해 승합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지나가는 시민이 힘을 모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중구 국제시장 인근 사거리 왕복 4차로에서 승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승합차에 깔렸다.

2t 이상인 승합차의 무게 때문에 이 남성은 자칫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주변에서 지켜보던 시민 20여 명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승합차를 밀기 시작했다. 사고 정리를 하던 경찰도 함께 힘을 모았다.

시민과 경찰이 승합차를 떠미는 사이 119구조대가 유압장치를 동원해 밑에 깔린 남성을 구조했다. 이 남성이 119구급차에 실리는 것을 본 시민은 손을 훌훌 털고는 제각기 흩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오토바이 운전자는 복부를 약간 다쳤을 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