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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8일 13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28일 13시 24분 KST

일본 외무상이 밝힌 '배상'과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생각

Japanese Foreign Minister Fumio Kishida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with his Iranian counterpart Mohammad Javad Zarif in Tehran, Iran, Monday, Oct. 12, 2015. (AP Photo/Ebrahim Noroozi)
ASSOCIATED PRESS
Japanese Foreign Minister Fumio Kishida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with his Iranian counterpart Mohammad Javad Zarif in Tehran, Iran, Monday, Oct. 12, 2015. (AP Photo/Ebrahim Noroozi)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직후 일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협상과 관련해 '배상'과 '위안부 소녀상' 등에 대한 '중요한' 의견을 밝혔다. 연합뉴스 12월28일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1. 일본 정부가 내는 10억엔은 '배상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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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청와대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배상은 아니다.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치유하기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이다"

"일한 간의 재산 청구권에 대한 법적 입장(배상 문제는 최종 종결됐다는 것)은 과거와 아무런 변함이 없다"

한국이 재단을 만들고 일본이 10억 엔(약 97억 원)을 출자하기로 한 기금이 법적 책임을 지는 '배상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2. 위안부 소녀상은 이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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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히 이전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3. 한국이 군 위안부 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할 것으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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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하루 앞두고 양국 간 국장급 협의가 열리는 27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에서 박옥선 할머니가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기시다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합의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성과다"

협상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