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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10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1월 09일 13시 00분 KST

큰일을 보고 엉덩이를 가장 완벽하게 닦는 방법(영상)

엉덩이를 깨끗하게 닦는 건 현대사회의 구성원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교양 중 하나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엉덩이를 닦는 데는 굉장히 여러 타입이 있는 것 같다.

stoya

영상에서 사회자는 한 남자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예로 들었다. 이 남성은 '나는 화장실 휴지를 한 조각 뜯어서 닦고 끝내는 타입인데, 내가 30년을 살면서 엉덩이를 잘못 닦은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진다. 사회자는 이 사연을 소개하며 소리친다.

"한번 닦고 끝낸다고? 그건 정말 미친 짓이야!"

이후 사회자는 화상 전화를 연결해 소아과 전문의 폴 토마스 박사에게 자문을 구한다.

"유럽에서는 물을 뿌려서 닦는다고 해요. 한 사람이 제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물로 깨끗하게 씻고 말리면 되는데 왜 변을 엉덩이에 문지르는지 모르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들은 일본식 비데에 대해서 논의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선 비데가 고급 화장실의 필수 조건이지만, 영미권에서는 특이한 기계로 취급받는 듯하다. 사실 '비데 Vs 휴지'는 미국에선 꽤 논란을 일으키는 문제다. 다만 최근에 전문가들은 비데의 손을 들어주는 추세인 것 같다. 야후 헬스에 따르면 비데는 여성기의 외부의 위생뿐 아니라 내부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휴지보다 위생적이며, 휴지로 낭비되는 종이의 수를 줄일 수 있다.

같은 기사에서 의학박사 앨런 캠라바 씨에 따르면 특히 장에 문제가 있어서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 사람에게는 비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장실 휴지로 너무 자주 닦으면 찰과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지 않는가?

허핑턴포스트 화장실 시리즈

-애인 집 화장실에서 큰일을 치렀을 때 대처법

-남의 집에서 변기가 막혔을 때 살아남는 법

그러나 의학박사 필립 버핑턴 씨는 같은 기사에서 '비데가 위생적으로 더 뛰어나기는 하지만 그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 피부 표면에는 원래 일정량의 박테리아가 있어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너무 잦은 비데의 사용으로 이 정상세균총'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사안을 생각해보면 이런 결론이 가능하다. 비데를 사용하고 화장실 휴지로 물기를 닦아내는 게 가장 위생적인 방법이지만 하루에 두 번 이상 화장실에 가야 할 때는 한 번 정도는 휴지로만 닦는 게 좋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