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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12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22일 12시 03분 KST

정말 30대가 되면 귀지가 많아질까?

ppomppu

테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서 '30대가 지나면 느껴지는 몸의 변화'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12월 22일 15시)의 결과를 놓고 보면 30대가 되면 살이 불어나기 시작하고, 과식하면 소화가 안 되고, 소중한 것이 잘 작동을 안 하고,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하고, 멀쩡하던 무릎이 시리다고 한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게 있다.

귀지가 많아진다고? 정말?

그러나 연희 이비인후과의 전문의 박지홍 원장의 의견은 다르다. 그에 따르면 "귀지의 경우는 개인 편차가 크기 때문에 노화현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5.06%의 사람들은 30대가 되어서 귀지가 많아졌다고 생각했을까?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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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귀지가 많아지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귀지는 외이도에서 분비된 땀이나 귀지샘의 분비물, 벗겨진 표피에 의해 만들어진다. 허핑턴포스트 US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공포 등의 극단적인 감정상태가 되면 신체가 응급 상황에 반응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것처럼 이 분비샘들 역시 더 많은 분비물을 내보내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30대의 당신에게 귀지가 많은 이유는 나이 들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귀를 자주 파지 말 것

샤워가 끝나고 습관적으로 귀지를 파내는 게 우리 몸에 해로울 수 있다.

귀지는 더러운 분비물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의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먼지나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고막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기도 한다.

(중략) 적은 양의 귀지는 몸을 움직일 때 진동에 의해 자동 배출된다. 크고 딱딱한 귀지가 거슬린다면 본인이 직접 파내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헬스 조선(2015년 6월 9일)